대한주택공사는 11월2일부터 공사입찰때 현장설명 참가업체에게 나눠
주는 설계수량내역서를 현행 서류철대신 컴퓨터디스켓으로 바꾸고 참가
업체의 입찰내역서는 이 디스켓을 이용해 전산으로 작성토록 하는등 공
사입찰에 관한 사무처리를 대폭 개선키로 했다.

지난 5월 산본신도시에 첫 시험적용후 문제점을 보완해 본격시행되는
입찰내역서 전산화로 지금까지 주공에서 배부하던 설계수량내역서가 1
지구 1공구당 라면상자 6개분량에서 70여개의 디스켓으로 줄어들게 됐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