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시와 중국의 연운항시가 1일 오후 연운항시 천연거호텔에서
자매결연식을 갖고 양도시간 경제협력등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한중수교이후 공식 대표단이 파견돼 도시간에 자매결연을 한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목포시에 따르면 이날 중국 연운항시에서 거행된 자매결연식에는 이만의
목포시장,임광행 목포상공회의소 회장등 목포시 자매결연단 18명과 왕온경
연운항시장,연운항시상공인등 모두 1백여명이 참석했다. 목포시와
연운항시는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양도시간 경제및 무역관계 확대뿐
아니라 두도시 사이의 직항로 개설문제등 각분야에 걸친 교류를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연운항시는 목포시와 위도상으로 가장 가까운 거리에 위치에 있으며
유럽을 연결하는 대륙횡단철도의 기점으로 대중국과 유럽무역의 교두보로
급부상하고 있는 도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