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면톱 > 1일 주요대기업 채용시험 ... 하향안전지원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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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삼성 럭키금성등 주요대기업그룹과 일부 은행의 92년하반기
대졸신입사원 모집을 위한 시험이 1일 서울을 비롯한 부산 대구등
주요도시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주요그룹의 올해 신규채용인원이 지난해보다 줄고 중복응시현상이
두드러져 사상최고의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치러진 이날 시험은 전반적으로
응시율이 지난해보다 다소 높아져 심각한 취업난을 반영했다.
올해 입사시험에서 상위그룹들은 20~30%,중하위그룹들은 30~40%의
결시율을 보였으며 은행의 경우 결시율이 50%에 이르기도 했다.
이날 시험문제의 난이도는 대체로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쉬운 수준이라는
것이 그룹관계자들및 수험생들의 공통된 지적이었다.
현대그룹은 이날 건국대(이공계)경희대(인문계)울산대 3곳에서 오전
9시부터 12시30분까지 시험을 치렀다. 총지원자 1만5천1백명(인문계
7천3백68명 자연계 7천7백32명)중 인문계에서 5천5백19명 자연계
6천1백11명이 응시,77.6%의 응시율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의 응시율
75%보다 약간 높아진것이다.
시험은 영어 전공의 순으로 진행됐고 객관식 TOEFL형으로 80문항이 출제된
영어과목은 평균 70점이 나오도록 난이도가 조정됐다고 회사관계자는
설명하고있다. 전공시험은 경제 경영 어학 기계 전자 화공등으로 나뉘어
치러졌는데 화공과목에서 정답이 분명치않은 문제가 있어 수험생들의
가벼운 항의가 있었다.
삼성그룹은 서울의 성균관대(인문계)동국대(이공계)부산부산대 대구경북대
전주(북대등 5곳에서 시험을 치렀다. 인문계는 5천2백명지원자중
3천8백70명이,이공계는 6천4백명중 5천3백10명이 시험장에 나와 각각 74.4%
83%의 응시율을 보였다. 전체평균응시율은 79.1%로 지난해의 75.1%보다
높아졌다. 특히 삼성은 올해부터 남녀구분없이 신입사원을 뽑기로한데
힘입은듯 여학생응시자도 상당수 눈에 띄었다.
영어는 TOEFL과 TOEIC의 혼합식으로 60문항이 출제됐고 전공시험에는
공통적으로 바르셀로나올림픽의 레슬링종목금메달수등을 묻는 15문항의
상식문제가 섞여 수험생들을 당혹하게 했다.
럭키금성그룹도
서울(한양대)대구(영남대)광주(전남대)청주(충북대)부산(동아대)에서
동시에 시험을 치렀으며 평균응시율은 63%로 지난해의 65%보다 다소
낮아졌다. 인문계는 3천6백70명의 지원자중 2천2백30명이,이공계는
2천6백60명중 1천7백60명이 응시했다.
영어는 TOEIC식 생활영어중심으로,상식은 경제 사회분야의
시사문제가,전공부문 이공계의 경우 첨단기술과 관련된 문제가 주로
나왔다.
쌍용그룹은 1차 서류전형을 거친 2천3백명 가운데 1천4백명이 응시해
국민대에서 시험을 치렀다. 응시율은 61%로 지난해의 55%보다 높아졌으며
영어상식 1백문항씩 출제됐다.
홍익대부속여고에서 시험을 치른 포철도 3천명의 지원자중 2천1백명이
응시해 지난해보다 다소 높아진 70%의 응시율을 보였다. 원서접수에서
4천8백95명이 몰려 24.5대1의 경쟁률을 보였던 동부그룹의 경우 44%인
2천1백50명이 응시,대광고에서 시험을 치렀다.
학교추천을 통해 채용예정인원의 3배수인 1천2백여명만을 대상으로
동도공고에서 시험을 치른 선경은 결시자가 거의 없는 가운데 이날 인성및
적성검사 영어시험 면접을 모두 끝냈다.
대부분의 은행이 올해 감량경영을 위해 신규채용을 중단한 가운데 각각
50명 90명을 뽑는 산업은행과 국민은행의 경우 응시율이 55% 50%에
그쳤으나 지난해보다는 높았다.
<산업1부>
대졸신입사원 모집을 위한 시험이 1일 서울을 비롯한 부산 대구등
주요도시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주요그룹의 올해 신규채용인원이 지난해보다 줄고 중복응시현상이
두드러져 사상최고의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치러진 이날 시험은 전반적으로
응시율이 지난해보다 다소 높아져 심각한 취업난을 반영했다.
올해 입사시험에서 상위그룹들은 20~30%,중하위그룹들은 30~40%의
결시율을 보였으며 은행의 경우 결시율이 50%에 이르기도 했다.
이날 시험문제의 난이도는 대체로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쉬운 수준이라는
것이 그룹관계자들및 수험생들의 공통된 지적이었다.
현대그룹은 이날 건국대(이공계)경희대(인문계)울산대 3곳에서 오전
9시부터 12시30분까지 시험을 치렀다. 총지원자 1만5천1백명(인문계
7천3백68명 자연계 7천7백32명)중 인문계에서 5천5백19명 자연계
6천1백11명이 응시,77.6%의 응시율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의 응시율
75%보다 약간 높아진것이다.
시험은 영어 전공의 순으로 진행됐고 객관식 TOEFL형으로 80문항이 출제된
영어과목은 평균 70점이 나오도록 난이도가 조정됐다고 회사관계자는
설명하고있다. 전공시험은 경제 경영 어학 기계 전자 화공등으로 나뉘어
치러졌는데 화공과목에서 정답이 분명치않은 문제가 있어 수험생들의
가벼운 항의가 있었다.
삼성그룹은 서울의 성균관대(인문계)동국대(이공계)부산부산대 대구경북대
전주(북대등 5곳에서 시험을 치렀다. 인문계는 5천2백명지원자중
3천8백70명이,이공계는 6천4백명중 5천3백10명이 시험장에 나와 각각 74.4%
83%의 응시율을 보였다. 전체평균응시율은 79.1%로 지난해의 75.1%보다
높아졌다. 특히 삼성은 올해부터 남녀구분없이 신입사원을 뽑기로한데
힘입은듯 여학생응시자도 상당수 눈에 띄었다.
영어는 TOEFL과 TOEIC의 혼합식으로 60문항이 출제됐고 전공시험에는
공통적으로 바르셀로나올림픽의 레슬링종목금메달수등을 묻는 15문항의
상식문제가 섞여 수험생들을 당혹하게 했다.
럭키금성그룹도
서울(한양대)대구(영남대)광주(전남대)청주(충북대)부산(동아대)에서
동시에 시험을 치렀으며 평균응시율은 63%로 지난해의 65%보다 다소
낮아졌다. 인문계는 3천6백70명의 지원자중 2천2백30명이,이공계는
2천6백60명중 1천7백60명이 응시했다.
영어는 TOEIC식 생활영어중심으로,상식은 경제 사회분야의
시사문제가,전공부문 이공계의 경우 첨단기술과 관련된 문제가 주로
나왔다.
쌍용그룹은 1차 서류전형을 거친 2천3백명 가운데 1천4백명이 응시해
국민대에서 시험을 치렀다. 응시율은 61%로 지난해의 55%보다 높아졌으며
영어상식 1백문항씩 출제됐다.
홍익대부속여고에서 시험을 치른 포철도 3천명의 지원자중 2천1백명이
응시해 지난해보다 다소 높아진 70%의 응시율을 보였다. 원서접수에서
4천8백95명이 몰려 24.5대1의 경쟁률을 보였던 동부그룹의 경우 44%인
2천1백50명이 응시,대광고에서 시험을 치렀다.
학교추천을 통해 채용예정인원의 3배수인 1천2백여명만을 대상으로
동도공고에서 시험을 치른 선경은 결시자가 거의 없는 가운데 이날 인성및
적성검사 영어시험 면접을 모두 끝냈다.
대부분의 은행이 올해 감량경영을 위해 신규채용을 중단한 가운데 각각
50명 90명을 뽑는 산업은행과 국민은행의 경우 응시율이 55% 50%에
그쳤으나 지난해보다는 높았다.
<산업1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