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날 결승전에서 노련미를 갖춘
삼성전자는 김현준과 김윤호의 활약과 김대의의 3점슛 호조로 정재근과
표필상이 분전한 패기의 SBS를 <>-<>로 제압,감격의 우승을 안았다.

그러나 SBS는 창단첫해에 값진 준우승을 따내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앞서 벌어진 3,4위전에서는 상무가 현대전자를 69-62로 꺾고 3위를
차지했다.

상무는 이날 골게터 서동철(20득점.리바운드2개)과 김상식(12득점.리바운
드3개)의 맹활약에 힘입어 전반부터 현대전자를 압도했다.

전날 신생SBS에 패배한 상무는 이날 초반부터 서동철이 무려 17득점을
하며 선전,44-39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들어서도 상무는 곽재권(15득점.리바운드5개)과
최병식(13득점.리바운드3개)이 막판까지 분전한 현대전자를 시종 리드한
끝에 승리했다.

<>최종일 전적 <>결승전 삼성전자00 00-0000-00 00SBS <>3,4위전 상무69
44-3925-23 62현대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