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4년으로 예정된 국내선물거래소 설립과 관련,고추 마늘 생돈 육계
주가지수등 5개품목을 우선 상장하는 것이 바람직한것으로 지적됐다.

2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이 조달청의 의뢰를 받아 작성한
"선물거래소 설립및 운영"방안에 따르면 <>가격변동정도<>현물시장규모
(1천억원이상)<>표준화 규격화 가능성등을 감안할때 거래소 설립과
동시에 선물거래가 가능한 품목은 마늘 고추 생돈 육계 주가지수등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 보고서는 또 거래소 운영방법과 관련,상품계약단위는 5백만원 수준으로
하고 1일 가격변동제한폭은 평균도매가격의 3~10%(30~50만원)정도가
적정하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이같이 1차상장품목의 선물거래가 정착되고 주변여건이 성숙될
경우 2차로 일반미 금 생우 통화(환율) 금리등의 품목을 단계적으로
상장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제시했다.

보고서는 통화(환율)의 경우 자본자유화의 진전에 따라 선물거래도입이
적극 검토돼야 하며 일반미는 현행 추곡수매제도의 개선과 함께 선물거래가
이뤄져야 한다고 건의 했다.

이와함께 거래방법은 부정개입의 여지가 많은 공개호가 제도보다는
전산매매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