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책은행 노조협의회는 2일 정부가 내년도 정부투자기관
임금인상가이드라인을 3%로 정한데 대해 노사관계의 자율성과 산업평화를
위협한다며 이를 즉각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중소기업은행등을 포함한
4개국책은행 노조협의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임금인상가이드라인 3%는
경제기획원이 예측한 내년도 소비자물가상승률 6%에 턱없이 못미친다고
지적하고 국책은행을 임금억제정책의 제물로 삼는 행정만능적 정책을
중지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