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순 한국은행 총재가 이귀선 중국인민은행 총재의 초청으로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중국을 방문할 계획이다.

4일 한은에 따르면 조총재는 방중기간 동안 이총재와 양국 중앙은
행의 인적 교류 및 금융기관의 상호진출 문제 등 관심사에 대해 협
의할 예정이다.

조총재는 이밖에 경제학자로서 북경대학 총장을 만나 학문적 관심
사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고 상해를 방문, 포동공업단지 등을 둘러볼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