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매연발생차량에 대한 단속이 대폭 강화된다.

환경처는 최근 자동차 보급이 크게 늘어 차량배출가스로 인한 대기오염
이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현재 전국 시도에 편성돼 있는 1백95개
자동차매연단속반을 내년부터 2백61개반으로 확충되도록 해당시도에 시달
했다.

이와 함께 현재 서울시에 편성돼 있는 5개 비디오단속반을 전국으로 확
대, 31개반을 편성키로 했다.

환경처는 현재 시도별로 운영되고 있을 매연단속반이 비상설로 운영,
단속반원들의 업무과중과 전문성 결여로 단속해 실효를 거두기가 어렵다
고 보고 이를 상설단속반으로 전환토록 한다는 방침을 수립, 시도에 연차
별 인원충원계획을 마련토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