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합법화와 해직교사원상복직을 주장하는 일선교사들의 명단발표가
확산되면서 또다시 교육당국과의 정면충돌이 예상되고 있다.

지난 3일 경북지역현직교사 5백40명이 처음으로 명단을 발표한데이어
4일에는 경기지역 7백3명, 대전 74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또 6일에는 서울지역교사 2천5백여명이 추가로 명단을 발표할 예정으
로 있어 현직교사들의 명단발표움직임은 전국 15개 시도로 확산될 것으
로 예상된다.

이들 현직교사들의 주장과 명단발표는 교육당국에 금지하고 있는 집
단행위에 속하는 것으로 이들에 대한 징계여부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