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문권기자]부산지역기업들의 북미의존도는 매우 높으나
NAFTA(북미자유무역협정)에 대한 대응전략없이 수출활동을 벌이고있어
이에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5일 부산상의가 부산지역제조업체 1백37개사 무역업체 14개사등
총1백51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부산기업 대북미지역 교류현황및
대응실태"에 따르면 북미지역과 교역하고 있는 업체는 전체의 77.5%인
1백17개사에 이르고 있다. 그러나 NAFTA와 관련해 특별한 대책없이
관망중(53%)이거나 대책수립필요성을 못느끼는(18.5%) 업체가 전체의
71%여서 대부분이 아무대책없이 수수방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NAFTA인지도에 대해서는 잘알고있다고 응답한 업체가 8%(12개업체),대체로
잘알고 있다가 62.9%(95개업체)로 NAFTA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으나
북미지역에 대한 정보수집은 신문 방송(40.1%) 경제단체및
연구기관(18.2%)으로 자체 정보수집은 극히 저조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