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환경처가 발표한 지난9월중 전국4대강 수질오염현황에 따르면 수도
권주민 1천7백만명이 식수로 사용하고 있는 한강수계의 경우 팔당호가 지
난 해 같은기간 BOD(생물학적 산소요구량)1.3 에서 1.4 으로,충주호가 1에
서 1.2 으로 악화됐으며 노량진은 전월의 2.4 에서 2.5 으로 나빠지는등 전
수 계의 수질이 2,3급수준으로 떨어졌다.

특히 호남권의 상수원인 영산강수계의 경우 광주는 지난해9월 BOD2.8 으로
2급수(3 이하)수준을 유지했으나 올9월에는 3.6 을 기록,3급수로 전락
했 으며 지난해 1.2 으로 1급수(1 이하)까지 개선되었던 산호는 2.8 으로
무려 2배이상 수질이 악화됐다.

또 금강수계의 경우도 대청이 전월의 1.6 에서 1.9 으로,공주는 3.3 에서
3.4 으로 악화됐다.

한편 낙동강수계는 고령을 제외한 나머지 4개측정지점이 지난해9월과 같은
수준이거나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