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실세금리의 하향안정세로 채권투자와 비교한 주식투자의 상대적인
기대수익률이 지난 87년수준으로 회복됐을 정도로 주식투자메리트가 높아
졌다는 계량적인 분석이 나왔다.

5일 한신경제연구소는 지난 80년이후 금년 10월말까지 채권수익률과
주식의 기대투자수익률을 비교해 상대적인 투자선호도를 조사,이같은
결론을 얻었다.

이 분석에 따르면 3년만기 회사채금리를 채권의 투자수익률로 놓고 주식의
기대투자수익률을 투자금액당 기업의 순이익으로 계산했을때 지난해만해도
채권수익률이 주식기대투자수익률보다 평균 9.87%포인트나 높았으나 올들어
10월말현재까지는 평균 3.29%포인트로 격차가 급격히 축소돼
주식투자쪽으로의 대체투자수요가 크게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것으로
진단됐다.

한신경제연구소는 채권과 주식간의 이론적인 투자수익4률격차가 이처럼
축소된것은 지난 87년이후 처음이라며 주식의 경우 기업의 성장성에 따른
투자프리미엄까지 붙어있는 점을 감안할때 시중의 부동자금이 증시에 대거
몰릴수 있는 여건은 조성돼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