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주택기금 대출분중 상환받지 못하고 있는 돈이 1천2백억원에달해
서민용 주택건설자금 지원에 차질을 빚고 있다.

5일 건설부에 따르면 제때에 상환되지 않아 연체되고 있는 국민주택기금은
지난8월말 현재 대출원금 6백81억원과 연체이자 5백19억원을 포함해 모두
1천2백억원에이르고 있다.

이중 민간업체들의 연체액이 원금 6백22억원,이자 3백9억원 등
9백31억원으로 전체의 77.6%를 차지하고 있고 지방자치단체들이 갚지 않고
있는 금액이 원금 53억원과 이자 2백10억원 등 2백63억원이며 나머지
6억원은 주거환경개선사업 자금으로대출된 후 상환되지 않고 있는 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