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한불교청소년 교화연합회, 청소년유해환경고발센터
등 10개 단체는 6일 서울 YMCA에서 `음란조장출판물 대책협의회''를 구성하
고 소설 `즐거운 사라''의 저자 마광수씨와 청하출판사대표 장석주씨를 사법
처리및 시중에 유포된 음란서적의 전량 수거를 촉구했다.

협의회는 이날 성명에서 "모든 사람은 창작의 자유가 있으나 그 자유는 다
른 사람의 자유와 권리를 침해해서는 안된다"며 "마씨의 구속은 문학이냐
외설이냐는 기준에서가 아니라 청소년보호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주장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