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대통령은 9일 "주변정세의 흐름을 볼때 앞으로 3, 4년이 통일의
결정적 시기가 될것"이라고 밝혔다.

노대통령은 이날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92년전국새마을지도
자대회에 참석, "북한은 최근의 대규모 간첩단사건에서 보듯이 아직도
시대착오적인 대남적화의 망상을 버리지못하고 있지만 도도히 흐르는 역
사의 대세를 역류할 수 없을것"이라고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