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보험사들이 대출을 해주면서 일정금액 이상을 보험에 들도
록 하는 꺾기사례가 성행함에 따라 보험감독원이 이에대한 특별검사에
나섰다.
9일 보험감독원은 생명보험 및 손해보험회사들이 연말신계약등의 목
표액을 달성하기 위해 꺾기대출을 강요하는 사례가 많다는 정보에 따
라 이날부터 특별검사에 착수했다.
감독원은 이번 특별검사에서 검사요원 24명을 1개조 2명씩으로 편성,
오는 12일까지 4일동안 기존 6개대형생명보험회사와 11개손해보험회사
를 각각 조사토록 했다.
감독원은 이번 특별검사 결과 꺾기행위가 적발되는 보험회사에 대해
서는 관련 임직원에 대한 문책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