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사용자들에게 `예루살렘 바이러스'' 비상방역령이 내려졌다.
오는 13일이 `13일의 금요일''에만 나타나 전세계 컴퓨터에 기능장애
및 프로그램훼손을 가져오는 예루살렘 바이러스가 출현하는 날이기 때
문이다.
9일 컴퓨터업계에 따르면 예루살렘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린다는 13일
의 금요일이 다가오면서 서울 용산전자상가등 컴퓨터 판매업소에서는
컴퓨터바이러스 백신프로그램을 판매하는등 대책마련에 나서고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