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1일부터 산업재해보험 의무가입 사업장에 포함된
1만2천5개소(총근로자수 8만6천1백74명)중 현재까지 80.0%인
9천6백10개소가 보험설립신고를 마친것으로 집계됐다.

9일 노동부에 따르면 올하반기부터 산재보험 의무가입 사업장이 종업원
10인이상에서 5인이상으로 확대된 이후 해당 사업장의 대부분이
산재설립신고를 마쳤으나 중소 영세사업장 2천3백95개소가 설립신고를
미루고 있다는것.

노동부는 이에따라 이들 미신고사업장에 대해서 이달말까지 설립신고를
완료토록 종용,이를 어길때는 과태료와 함께 직권으로 산재보험설립신고를
마치기로 했다.

노동부 관계자는 "경영난을 겪고 있는 영세사업장들이 산재보험 가입을
기피하고 있다"며 "전국 45개지방노동관서별로 이들 사업장의 산재보험
가입을 독려할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