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가세 소득세등 각종 세금의 환급업무가 완전전산처리된다.

10일 국세청은 민원업무개선을 위해 추진해온 국세환급업무 전산화를
완료,오는12월부터 서울시내 36개세무서에서 우선 실시하고 내년부터는
전국세무서로 확대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납세자들은 신속정확하게 국세환급금을 되돌려 받을수 있게 됐으며
일선세무서의 업무효율성을 높일수 있을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금까지 국세환급업무는 일선세무서에서 수작업으로 처리,부가세
종합소득세 신고때면 환급신청이 집중돼 환급지급기한에 쫓기고
금액계산에도 오류발생이 적지않았다.

지난 한햇동안 국세환급실적은 총47만2,000건에 5조5,680억원에
이른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국세청은 사업자등록증 납세완납증명등 각종 민원의 전산발급업무를
강화,올3.4분기중 전체민원 67만9,455건의 95. 7%를 차지하는 65만100건을
전산으로 처리한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