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신용금고들이 기업공개를 추진하고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재 공개를 추진하고있는 금고는 동양 서울 국제
동아 동방 대아 제일등 10여개사에 이르고있다.

동양금고는 93년9월중에 공개한다는 계획을 확정짓고 지난8월 동서증권과
경영지도계약을 맺는등 공개에 필요한 실무작업에 들어갔다.

지난8월과 이달초에 각각 장외등록을 끝낸 대아및 서울금고와 동방금고도
공개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용금고들이 공개를 추진하고있는 것은 <>최근의 잇단 금융사고로 실추된
신용금고의 공신력을 회복하고 <>경영성과에 따라 지점증설 상품인가등을
차별허용한다는 정부방침에 부응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최근의 증시회복으로 그동안 금지됐던 신용금고의 공개가 허용될
것이란 기대감도 공개추진요인이 되고있다.

신용금고공개는 지난85년과 90년에 각각 진흥금고와 해동금고가
공개된이후 증시침체에 따른 금융기관공개금지원칙에 따라 허용되지
않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