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지난 8월 미국의 시랜드사와 공동으로 극동-
구주항로 서비스를 시작했던 현대상선은 4천4백11TEU급 초고속-초대형
선단 5척을 미주항로에 투입하고 미주항로에 운항중이던 3000TEU급 선
박을 구주항로에 전배하는 선대개편을 단행했다.

현대측은 오는 22일 부산을 출발하는 현대 프론티어 302W 항차부터
매주마다 서비스가 실시돼 하주들에게 정확한 스케줄을 제시할 수 있
게 됐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현대상선은 중국의 시노코라인을 대리점으로 지정,이달 하
순부터 중국의 상해 천진 대련 청도발 미주-구주행 화물을 환적 수송
하는 서비스를 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