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이 구름 조금 끼는,대체로 맑은 날씨가 되겠다.중서부 지방은 밤 부터 구름 많이 끼겠다.아침에는 안개 끼는 곳도 있겠다. 낮 최고기온은 12-19도로 어제와 비슷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m로 비교적 낮게 일겠다. 서울지방은 맑은후 차차 구름 많이 끼겠으며,아침에는 안개 끼는 곳 도 있겠다.낮 최고기온으 15가량 되겠다.
정종연 PD가 '미스터리 수사단' 각 멤버의 활약을 직접 전했다.정 PD는 27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미스터리 수사단' 인터뷰에서 "김도훈, 카리나는 예능에서 노출이 되지 않았던 사람들이라 일단 던져 놓고 지켜봐야 했던 인물들이었다"며 "카리나는 생각보다 와일드했다. 아이돌이라 소녀 같은 느낌이 있는데, '쇠맛'이 나긴 하더라"라고 전하며 웃음을 자아냈다.'미스터리 수사단'은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기묘한 사건들을 추적하고 예측 불가한 방법으로 해결해 나가는 미스터리 추리 어드벤처 예능이다. 일반적인 부서에서는 처리할 수 없는 사건들을 전담하는 미스터리 수사단은 사건의 진상을 파악하고 주어진 임무를 완수해 나가며 추리 예능만의 짜릿한 재미를 전했다. 이용진, 존박, 이은지, 이혜리, 김도훈, 카리나가 수사단 멤버로 출연해 활약했다.또한 tvN '대탈출', 티빙 '여고추리반' 등을 선보여왔던 정종연 PD가 연출을 맡았다.정 PD는 "두뇌서바이벌 프로그램도 타깃 나이가 낮은데 '대탈출'은 더 낮았다. 이런 층, 20대뿐 아니라 10대까지 즐겨볼 수 있을 거 같아서, 그 나이대에 맞추는 부분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나이가 있는 예능인도 우리가 사랑하지만, 더 어린 친구들에 대한 관심도 맞춰야 하지 않았나 싶었다. 나이 타깃을 맞추다 보니 그렇게 됐다"고 인원 구성 이유를 설명했다.그러면서 "확실히 결과물이 나오니 어려진 거 같고, 이전의 버라이어티가 갖는 느낌을 많이 없앤 느낌"이라며 "이전의 느낌이 나쁘다는 게 아니지만, 젊은 층들이 접근하기에 쉬
평균 혼인 연령대인 30~34세 청년 중 절반 이상은 미혼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2000년보다 미혼율이 3배가량 높아졌다. 통계청 통계개발원은 27일 발간한 '통계플러스 여름호'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선 인구주택총조사 자료(2000~2020년)를 토대로 지난 20년간 청년세대의 인구, 경제활동, 혼인 등의 변화 모습을 분석한 내용이 담겼다.이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년세대 혼인율은 꾸준히 감소해 2020년 기준 81.5%(783만7000명)가 혼인하지 않은 상태였다. 남성 미혼율은 2000년 62.4%에서 2020년 86.1%로 높아졌다. 같은 기간 여성 미혼율은 47.2%에서 76.8%로 올랐다.연령대별로 살펴보면 남녀 모두 25~29세와 30~34세 미혼율이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냈다. 2020년 기준 30~34세 청년의 경우 두 명 중 한 명 이상(미혼율 56.3%)이 미혼이었다. 2000년(18.7%)에 비해 약 3배 높아진 것이다.특히 남성보다 여성 미혼율이 더 빠르게 증가했다. 평균 혼인 연령대인 30~34세의 미혼 비율을 보면 남성은 2000년 27.0%에서 2020년 65.9%로 약 2.5배 높아졌다. 같은 기간 여성 미혼율은 10.3%에서 45.9%로 약 4.5배 뛰었다.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이 높아지면서 결혼을 늦게 하거나 비혼을 선택하는 경우가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저출산·고령화 여파로 청년 인구는 지속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0년 기준 인구 열 명 중 두 명이 청년이지만 2050년에는 인구 열 명 중 한 명만이 청년일 것이란 관측이다. 허세민 기자 semin@hankyung.com
호텔스컴바인과 머니투데이방송이 개인정보보호 법규 위반으로 처벌받게 됐다.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지난 26일 제11회 전체 회의를 열고 호텔스컴바인과 머니투데이방송에 대해 과징금 및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의결했다고 27일 발표했다.호텔스컴바인은 2013년 호텔 예약플랫폼을 개발하면서 예약정보와 카드 정보까지 조회할 수 있는 계정을 추가 생성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잘못 설계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커가 피싱 수법으로 아이디, 패스워드를 탈취해 호텔스컴바인 시스템에 접속해 카드 정보까지 접근할 수 있는 계정을 생성했다. 그 결과 한국 이용자 1246명의 이름, 이메일 주소, 호텔 예약정보, 카드 정보가 유출됐다. 이 회사는 유출 통지와 신고를 뒤늦게 한 사실도 확인됐다. 개인정보위는 9450만원의 과징금과 16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처분 결과를 위원회 홈페이지에 공표하기로 했다.머니투데이방송은 운영 중이던 광고 공모전 사이트가 해커의 SQL 인젝션 공격을 받았다. 그 결과 2022년 9월 관리자 계정과 13만여건의 회원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이 업체는 SQL 인젝션 공격 방지를 위한 입력값 검증 등의 조치를 일부 누락하고, 개인정보취급자가 아이디, 패스워드만으로 외부에서 관리자 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도록 운영하는 등 안전조치 의무를 준수하지 않았다. 탈퇴한 회원의 정보를 파기하지 않고 보관한 사실과 개인정보 유출 통지를 지연한 사실도 확인됐다. 개인정보위는 6778만원의 과징금과 114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