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는 대한일반특혜관세(GSP)의 중단을 무기로 캐나다동쪽 북서대서양
공해상에서 조업중인 우리원양어선들의 철수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고 외
무부관계자가 14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지난 10월초 서울서 열린 한-캐나다 경제공동위에서 캐나다
측은 북대서양 공해상의 어족자원고갈을 이유로 이 수역에서 우리 어선의
조업중단을 강력히 요구했으며 이에 불응할 경우 우리상품에 대한 GSP수혜
를 중단하겠다고 경고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