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금이씨 살해사건 공동대책위원회'' 소속 49개 여성.종교.시민단체 회
원과 시민 등 4백여명은 15일 오후 2시30분 경기도 동두천시 보산동 미2
사단 정문앞에서 `살인미군의 즉각적인 구속과 미2사단장의 공개사과를
요구하는 제2차 시민규탄대회''를 가졌다.
이들은 이날 결의문에서 "불평등과 예속을 강요하는 대미조약과 한미
행협을 개정해 짓밟힌 민족자존을 되찾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살인미
군을 인도받아 처벌할 것 <>미2사단장은 즉각 공개사과하고 피해배상을
할 것을 요구했다.
한편 대회가 끝난 뒤 참석자들은 동두천시 생연동 시외버스 터미널까지
1km 정도 거리행진을 벌이면서 살인 미군의 구속수사를 촉구하는 시민서
명운동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