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오늘 예산안처리 힘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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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예산안과 추곡수매문제를 둘러싼 3당간 이견이 해소되지 않아 16
일중 예산안을 처리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예결위는 이날 오후로 예정된 본회의에 새해 예산안을 부치기 위해 오
전에 계수조정소위를 열어 총 38조5백억원 규모의 새해 예산안에 대한 세
출항목 조정과 증감작업을 마무리지을 예정이다.
그러나 민자.민주.국민 3당은 새해 예산안의 순삭감 규모를 2천억원
선으로 한다는 데는 의견을 같이 하면서도 추곡수매 상향조정에 따른 2천
8백억원의 추가재원 염출 방안을 놓고 뚜렷한 견해 차이를 보이고 있어
계수조정에 진통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3당은 또 이날 오전 정부쪽과 만나 추곡수매문제를 다시 논의하면서 수
매값 7% 인상에 수매량 9백60만섬의 3당 단일안을 받아들이라고 거듭 촉
구할 예정이나 정부쪽이 7% 인상뿐 아니라 내년 추곡수매 재원의 전용에
난색을 나타내고 있어 조정결과가 주목된다.
일중 예산안을 처리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예결위는 이날 오후로 예정된 본회의에 새해 예산안을 부치기 위해 오
전에 계수조정소위를 열어 총 38조5백억원 규모의 새해 예산안에 대한 세
출항목 조정과 증감작업을 마무리지을 예정이다.
그러나 민자.민주.국민 3당은 새해 예산안의 순삭감 규모를 2천억원
선으로 한다는 데는 의견을 같이 하면서도 추곡수매 상향조정에 따른 2천
8백억원의 추가재원 염출 방안을 놓고 뚜렷한 견해 차이를 보이고 있어
계수조정에 진통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3당은 또 이날 오전 정부쪽과 만나 추곡수매문제를 다시 논의하면서 수
매값 7% 인상에 수매량 9백60만섬의 3당 단일안을 받아들이라고 거듭 촉
구할 예정이나 정부쪽이 7% 인상뿐 아니라 내년 추곡수매 재원의 전용에
난색을 나타내고 있어 조정결과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