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정당 대통령후보의 선거운동을 위해 법정 사퇴시한인 16일까지
자진사퇴한 전국의 통.이.반장 수는 모두 4천5백92명으로 집계됐다.

내무부에 따르면 이들 사퇴자중 통장은 1백57명,이장은 62명,반장은
4천3백73명이며 시.도별로는 <>서울이 8백57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
6백57명 <>경남 5백60명 <>경북 5백11명 <>대구 3백96명 <>부산 3백46명
<>충북 2백20명 <>강원 2백12명<>전북 2백7명 <>인천 2백5명 <>충남
1백34명 <>대전 1백15명 <>광주 90명 <>전남 79명 <>제주 3명등이다.

통.이.반장 사퇴자 수는 하루전인 15일까지만 해도 1천2백40명에
불과했으나 마지막날인 16일 하룻동안 전체의 73.2%인 3천3백52명이
무더기로 사퇴했으며 지역적으로는 서울과 영남에서 사퇴자가 많은 반면
충청과 호남에서는 적어 대조를 보였다.

이같은 사퇴자 수는 "선거운동원이 되기 위해서"라고 사퇴이유를 밝힌
사람만 집계한 것으로 전체 통.이.반장 51만4천4백2명의 0.89%에 해당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