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용 보일러업체들의 중국시장진출이 점차 활기를 띠고 있다.
로보트보일러(대표 성증석)는 중국의 국제경제기술합작부로부터 1만5천
kcal급의 중형 기름보일러 3백대를 수주, 최근 계약을 체결했다.
로보트보일러는 이달말까지 보일러의 선적을 완료할 계획인데 이번에 수
출할 보일러는 연변 조선족자치구의 신축주택에 설치될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업체가 중국에 보일러를 수출하기는 지난 8월 경동보일러가 가스
보일러 2백대를 수출한 데 이어 이번이 두번째로 중국시장공략을 위한
국내보일러업체들의 경쟁이 점차 뜨거워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대우전자도 가스보일러수출을 성사시키기 위해 중국측과 현재 협의를 진
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