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CD(양도성예금증서)와 이희도전상업은행명동지점장의 불법CD유통
등으로 CD거래가 사실상 중단되면서 단자사의 고수익상품수신이
급증하고 있다.

22일 단자업계에 따르면 CP(기업어음)매출잔고는 지난18일현재
13조3백33억원으로 가짜CD가 터져나온 지난9일이후 10일도 안돼
4천41억원이나 급증했다.

CMA(어음관리구좌)예탁잔액도 같은기간 2천1백11억원이나 늘어난
6조2천5백1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CMA와 CP수익률이 각각 연15.5~16.0%와 14.0%로 다른 금융상품보다
수익률이 높은데다 만기도 3~6개월이어서 단기간에 현금화할수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