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부경찰서는 23일 월급을 주지않는다며 주인집 오토바이를 훔친 림아
무개씨(24.광주시 동구 소태동)와 림씨의 후배 전아무개씨(23)등 2명을 특수
절도혐의로 입건.

경찰에 따르면 림씨는 지난 11일 밤12시께 광주시 서구 염주동 M식당에서
주인 김아무개씨(35.여)가 자신의 10월달 월급 20만원을 주지 않자, 후배인
전씨와 함께 음식배달용 오토바이 2대를 훔쳐 타고 달아난 혐의.

림씨는 경찰에서 "처음에는 바람 좀 쐬일려고 오토바이를 타고 나왔으나
월급도 못받고 항상 쌀쌀맞게 대하는 주인이 미워 엉뚱한 짓을 저질렀다"며
뒤늦게 후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