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광고회사들의 국내시장 점유율이 조금씩 높아지고 있다.
23일 한국방송광고공사에 따르면 광고시장이 완전 개방됐던 지난해에는
2.72%였던 외국 광고사들의 방송광고 점유율이 올해 1~9월중에는 3.50%로
높아졌다.
코카콜라 광고를 맡고있는 맥켄애릭슨이 올해들어 9월말까지 93억원어치
를 취급하여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취급고가 25.2% 늘어났다. 또, 제일
보젤은 83억원으로 100%이상 성장했고, 디디비니드햄은 65.5%, 덴츠영앤드
루비캄은 105.1%씩 취급고를 늘렸다.
한편 지난해 취급액이 1천4백만원에 불과했던 제이월터톰슨은 올들어 9월
말까지 23억원어치의 광고를 취급하여 200배 가까운 신장률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