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최필규특파원] 대만반도체업체가 차세대반도체인 16MD램 생산에 적
극 나서고 있다.

24일 현지업계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 인트루먼트(TI)의 자회사인 덕기공사
가 16MD램 생산을 위해 90억대만달러(약 3천억원)를 투입할 것으로 알려졌
으며 무석-화지전자공사도 일본으로부터 기술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대만의 반도체산업은 경쟁국인 한국과 싱가포르에 비해 상대적으로
뒤졌으나 이번 대만업체들의 움직임으로 그 격차가 상당히 좁혀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