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사령부의 폐장비부정불하 등 군비리사건이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합참소속 영관급장교가 동료장교의 승용차를 훔쳐 타고다니다 군수사기관
에 구속된 사실이 24일 뒤늦게 밝혀졌다.

국방부 합동조사단에 따르면 합참소속 신석태중령(39.육사34기)이 지난
5월 중순 서울 용산 삼각지음식점 앞에 세워둔 신형 엑셀승용차를 훔쳐 번
호판을 개조, 지금까지 6개월동안 타고 다니다 지난 16일 차주인인 같은
합참소속 김모 중령에게 발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