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러시아 중국등 북방국가들이 90년대후반에는 세계경제에서 새로
운 경제세력으로 등장할 것으로 보고 북방지역과 상호보완적인 경제구조
를 형성할 수 있도록 경제교류를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또 남북한경제협력도 상호협력이 가능한 부분부터 가시화해 통일경제
실현에 대비할 방침이다.
경제기획원과 대외경제 정책연구원(KIEP)은 24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북방정책 보고회의''에서 이같이 보고했다.
정부는 이 보고에서 남북한은 21세기초까지 통일을 이룰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2010년의 통일한국은 인구 7천8백만명, 국내총생산(GDP) 1조
1천2백50억달러, 1인당 국내총생산(GDP) 1만4천4백달러로 세계10대 경제
대국으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