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내 분규가 계속되고 있는 강원도 원주시 상지대 한의예과생 223명
이 수업일수 부족으로 전원유급이 확정됐다.
24일 상지대측에 따르면 한의예과생들은 2학기 들어 학교측이 폐과된
한약재료학과생 28명을 선발해 한의예과로 전입시킨데 항의해 수업을
거부함으로써 2학기 학사일정을 내년 2월28일로 산정했을때 23일부터
정상수업이 이뤄져야 하는데도 학생들이 등교를 거부,법정수업일수인
14주를 채우지못해 이날자로 유급이 확정됐다는 것이다.
학교측은 학생들에 대한 유급행정처리에 대해선 내년2월 신학기등록
때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