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점장, 주가 폭락사태 자금압박 자살한듯...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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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은행 명동지점장 이희도씨 자살 및 가짜 CD(양도성 예금증서)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이종찬 부장검사)는 25일 이씨가
CD중개와 어음할인 등으로 조성한 자금을 이용, 거액의 주식거래를
해오다 수년간 지속된 주가폭락사태로 심한 자금압박에 직면, 자살
한 것으로 보고 이 부분에 대해 집중수사 하고 있다.
검찰은 특히 이씨가 90년 이후 매각한 9천6백억원의 CD가 전액 대
신증권에 매입되는 등 `이씨-대신증권''이 긴밀한 관계를 유지했던
점에 미루어 이씨가 대신측을 통해 주식투자를 해온 것으로 보고 대
신증권 관계자들을 소환, 조사키로 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주식시장이 호황을 누리던 지난 88년부터
집중적으로 수백억원대의 주식거래를 해왔으나 89년 이후 주가가 폭
락하는 바람에 엄청난 손해를 입게되자 이를 메우기 위해 공CD를 발
행하고 CD 대금을 유용하는 등 심한 자금압박에 직면하게 됐다는 것
이다.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이종찬 부장검사)는 25일 이씨가
CD중개와 어음할인 등으로 조성한 자금을 이용, 거액의 주식거래를
해오다 수년간 지속된 주가폭락사태로 심한 자금압박에 직면, 자살
한 것으로 보고 이 부분에 대해 집중수사 하고 있다.
검찰은 특히 이씨가 90년 이후 매각한 9천6백억원의 CD가 전액 대
신증권에 매입되는 등 `이씨-대신증권''이 긴밀한 관계를 유지했던
점에 미루어 이씨가 대신측을 통해 주식투자를 해온 것으로 보고 대
신증권 관계자들을 소환, 조사키로 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주식시장이 호황을 누리던 지난 88년부터
집중적으로 수백억원대의 주식거래를 해왔으나 89년 이후 주가가 폭
락하는 바람에 엄청난 손해를 입게되자 이를 메우기 위해 공CD를 발
행하고 CD 대금을 유용하는 등 심한 자금압박에 직면하게 됐다는 것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