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정읍군등 전북지역 5개군 농민회원 2천여명은 정부의 추곡 수매안에
반발,25일 오전부터 각 지역면단위별로 ''추곡전량수매 및 수매가 인상을
위한 전북농민대회''를 가졌으며 오후에는 벼 1만5천여가마를 야적해 놓은
가운데 대규모 가두시위를 벌이기로 해 이를 원천봉쇄하려는 경찰과 충돌
이 예상된다.

특히 이날 전북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민자당 김종필대표최고위원의 정읍.
부안.고창등지에서 대통령선거 지원유세를 가질예정으로 있어 경찰은 농민
들의 유세장 진입을 차단하기 위해 8개중대 1천여명을 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