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보사부는 26일 남양유업 매일유업 파스퇴르분유등 3사에 조제
분유광고를 규제키위해 특별감시반을 파견키로 했다.

이같은 조치는 조제분유 3사가 지난해 4월 대중매체에 조제분유광고를
금지키로 한 자율적인 합의사항을 어기고 최근 TV 일간지등에 신제품광고를
대대적으로 내보내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이들 업체의 신제품광고는 파스퇴르분유가 지난5월 "파스퇴르
조제분유"신제품광고를 시작으로 지난 10월에 남양유업이 조제분유인
"남양분유 로얄시리즈",최근에는 매일유업이 "매일맘마시리즈"를
선보이면서 과열 경쟁상태를 보이고 있다.

보사부는 업체들의 이같은 위법행위가 위법시 현행 1차행정처분이
시정지시에 불과해 이를 악용하고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위법업체의
제조시설 공정을 조사하는등 강력 대응키로 했다. 또 1차 행정처분을
시정지시에서 영업정지 7일로 바꾸는등 현행 식품위생법을 개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