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사들이 암등 각종 질병을 담보해주는 생명보험형 상품을 잇달아
개발,시판에 나서고 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럭키화재는 암을 포함한 각종 질병에 따른
상해사고를 폭넓게 보상해주고 중도환급금을 건강진단자금으로
전환,정기적으로 지급하는 건강종합보험을 개발해 오는 12월부터 시판할
계획이다.

이로써 암등 질병상해를 담보하는등 생명보험상품과 유사한
손해보험상품은 안국화재의 21세기건강생활보험,동양화재
훼밀리종합보험,신동아화재 하나로종합보험등 4가지로 늘어나게 됐다.

손보업계의 이같은 생보형 상품개발러시는 정부의 금융산업개편추진방안과
관련,보험업계의 관심을 끌고있다. "질병"보상에 관한 영역은 그동안
생.손보업계간의 논란을 일으켜왔던 제3보험영역으로 여겨져왔기 때문이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질병보상을 원하는
보험욕구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면서 "이같은 욕구를 반영,손보상품들도
각종 질병을 담보하는 쪽으로 신개발하는 경향을 보이고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