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영국 독일 일본등 주요 기술선진국 가운데 일본이 첨단기술의
대한이전을 가장 기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상공부에 따르면 지난해 도입된 외국기술은 모두 5백82건에 달했으나
이가운데 국내에 기술.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국내개발이 어려워 5년간
기술제공자측에 기술료에 대한 법인세 또는 소득세를 면제해주는
조세감면대상 첨단기술은 전체의 13.9%인 81건에 그쳤다.

특히 기술도입 상대국 가운데 가장 많은 2백77건의 기술이 도입된 일본의
경우 조세감면대상 첨단기술은 20건으로 7.2%에 불과해 전체 평균에
비해서도 절반정도에 그쳤다.

일본으로부터의 첨단기술 도입은 제약분야 조선분야 통신분야등에서는
1건도 없었으며 정유.화학분야에서는 도입건수 40건중
1건(2.3%),전기.전자분야에서는 도입건수 60건중 5건(8.3%),기계분야에서는
도입건수 97건중 14건(14.3%)만이 첨단기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