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28일 지난 10월중 우리나라는 무역수지에서 2억9천만달러,
이전수지에서 6천1백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하고 무역외 수지에서 1억8천
3백만달러의 적자를 기록, 전체적인 경상수지는 1억6천8백만달러 흑자
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올들어 10월말까지 경상수지 적자는 46억9천1백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의 85억달러에 비해 38억달러이상 개선됐으며 연말인 12월 수
출이 몰리는 점을 감안하면 11월에 적자가 다소 확대되더라도 연말까지
는 적자폭을 45억달러 수준에서 막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10월중 무역수지 흑자는 지난 9월의 5억달러에 비하면 많이 줄어든
것이지만 무역외수지 적자가 9월의 4억4천만달러에서 대폭 줄어드는데
힘입어 경상수지 흑자폭은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