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중에 증권사의 주식약정고가 월간기준으로 사상최고치를
돌파했다.

3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달에 주식거래가 폭주한 탓에 11월1일부터
28일까지 31개 증권사의 약정고가 29조3천9백59억원으로 월간기준으로는
사상최고치를 나타냈다.

과거의 월간최고약정고는 지난 91년8월의 23조7천1백억원이었다.

이에따라 증권업계가 지난 11월2일이후 28일까지 한달간 벌어들인
주식중개수수료는 1천3백87억4천8백만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증권사들이 지난달 에 주식중개에서만 하루 평균 57억8천1백만원의
수수료수입을 올렸음을 나타낸다.

한편 이 기간중 10대증권사만의 약정고는 18조8천4백69억원으로
업계전체약정고의 56%를 차지했다.

이로써 10대증권사의 11월 한달간 주식중개수수료수입은
8조8천9백57억원에 이르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