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17일 공모주청약을 받게될 데이콤등 3개사를 끝으로 기업공개가
다시 4~5개월정도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30일 증권감독원은 금년 기업공개를 사실상 마무리하고 연내에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한 더 이상 기업공개를 승인하지 않을 계획이다.

이에따라 내년 기업공개는 과거와는 달리 4,5월께나 다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종전에는 12월에 기업공개를 승인,다음해 1,2월에 청약을 받도록하는
사례도 많았다.

현재 기업공개를 추진하고있는 기업들이 대부분 12월결산법인들로 이들은
연내에 증관위로부터 공개를 승인받지못하면 내년3월께 작성될 92년
재무제표에 대한 감리를 다시 받은후 공개심사등의 절차를 거쳐야만 된다.

또 중소기업의 경우에는 1년이상 장외시장 등록요건 때문에 내년
하반기이후에나 공개가 가능한 형편이다.

그동안 기업공개를 추진,재무제표 감리까지 끝낸 기업은 삼화페인트
우성화학 고려산업개발 현대상선등이 있지만 공개물량과 공모가격
문제등으로 아직까지 공개가 허용되지 않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