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가 어제에 이어 약세를 보이고 있다. 2일 10시20분 종합주가지수는 어제보다 2.13포인트 떨어진 657.80을 기록하고 있다. 증시는 개장초 7개3 정도로 매물우세속에 전반적인 시세가 보합혼조 권에서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금융주가 보합권 매물이 출현되면서 크게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오늘 전체 고객금은 100억 내외로 감소한 것으로 시장에 알려지고 있 다.
미국 유력 매체인 워싱턴포스트(WP)에서 사주인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를 풍자하는 만명 게재가 거부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4일(현지시간) AP통신·BBC 등에 따르면 WP 만평 작가인 앤 텔네이스는 이날 온라인 플랫폼에 올린 글에서 베이조스를 풍자하는 만평이 부당하게 거부됐다고 주장했다. 해당 만평은 베이조스와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 샘 올트먼 오픈AI CEO 등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동상 앞에 무릎을 꿇고 돈다발이 담긴 가방을 바치는 모습을 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이 최근 트럼프 당선인 취임식 준비에 각각 100만달러(약 14억7000만원)를 기부한 것을 비판적으로 그린 것이다. 만평엔 디즈니사가 소유한 ABC 방송이 트럼프 당선인에게 합의금 1500만달러(약 215억원)를 지급하면서 명예훼손 소송을 종결한 것을 비판하는 의미로 미키마우스가 엎드린 장면도 담고 있다. 텔네이스는 "이 만평은 억만장자인 IT, 미디어 거물들이 차기 대통령에게 아첨하는 것을 비판하는 내용"이라며 "나의 펜이 어떤 대상을 겨냥했는지에 따라 만평이 '킬' 당한 적은 지금껏 없었다. 이는 언론 자유에 대한 위협"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WP에서 사직하기로 했다"며 "고작 만평 작가인 내 결정이 얼마나 큰 반향을 일으킬지는 모르겠으나, 진실에 힘을 부여하는 일을 멈추지 않겠다"고 했다. 텔네이스는 만평으로 퓰리처상을 받기도 했다. WP에선 2008년부터 근무했다. WP 측은 이 같은 주장이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미 같은 내용의 칼럼들이 실렸거나 예정돼 있어 중복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만평을 게
샹파뉴 남부 아비제로 향하다넓게 펼쳐진 포도밭에 태양이 솟아오른다. 대지가 연녹색으로 달궈지고 농익은 포도들이 한 송이, 한 송이 농부들의 손에 쥐어진다. 수확 마지막날 샹파뉴 전 지역이 분주했다. 샹파뉴 북부지역 랭스에서 차를 몰아 남부 지방 아비제로 향했다. 샹파뉴 북부에 위치한 랭스가 적포도 피노누아의 왕국이라면, 샹파뉴 남부 지방의 아비제는 화이트 와인의 주재료로 사용되는 청포도 샤르도네의 성지다. 포도가 자라나는 토양, 기후, 지형, 환경종의 다양성을 통틀어 떼루아(Terroir)라고 하는데, 아비제의 떼루아는 신이 선물했다고 할 정도로 완벽한 앙상블을 자랑한다. 이곳의 순수한 백악질 토양은 샴페인이 풍부한 표현력을 가질 수 있도록 최적의 조건을 제공한다. 아비제와 함께 크라망(Cramant), 오제(Oger), 르 메스니 쉬르 오제(Le Mesnil-sur-Oger), 슈이리(Chouilly) 등이 그랑 크뤼(Grand-Cru, 최상위 등급의 포도밭)에 속하며, 에페르네 남쪽에 위치한 이 지역을 통틀어 '꼬뜨 드 블랑(Côte des Blancs: 흰색의 언덕)’이라 한다.가족 사업 기반으로 레꼴땅 마니퓰랑 샴페인의 표본 만들어 혁신적 샴페인 메이커 앙셈 셀로스가&n
유명 스타일리스트 겸 방송인 김우리가 '빨갱이' 발언으로 입방아에 올랐다.김우리는 지난 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윤석열 대통령의 한남동 관저 앞에서 촬영된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지금 먼저 때려잡아야 할 인간들은 빨갱이들"이라고 썼다.영상엔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 저지를 위해 모인 사람들이 태극기와 성조기를 들고 거세게 항의하는 모습이 담겨있다.한 발언자는 "윤석열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은 반국가 세력이라 한 것에 대해 미국의 고든 창 변호사도 정확한 판단이라고 이야기했다"고 말했고, 이에 집회 참가자들은 "맞다"며 동의했다.게시물을 본 한 네티즌은 "누가 빨갱이인가. 성조기 든 사람들인가"라고 질문했고, 김우리는 "그걸 꼭 물어야 아느냐"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빨갱이가 주적인 걸 다 아는데"라고 답했다. 네티즌들은 김우리가 지칭한 '빨갱이'에 대한 해석을 두고 갑론을박을 펼쳤다.김우리 뿐만 아니라 최근 정치적인 견해를 드러내는 연예인들이 늘고 있다.김흥국은 지난 2일 한남동 관저 집회 무대에 올라 "윤석열 대통령을 지키기 위해서 이번 주가 고비라고 한다. 여러분 조금만 더 힘을 합치자. 우리가 뭉치면 정말 대한민국을 살릴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2년 반 동안 이분만큼 잘한 대통령이 어디 있느냐.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대통령도 잘해줬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지금 제일 잘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가수 JK김동욱 또한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태극기 사진을 게재한 후 "대통령을 지키는 게 나라를 지키는 길"이라며 "공수처 WHO(누구)?"라며 윤 대통령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