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대우조선 삼성중공업등 국내대형조선소들은 11월중 단
한척의 수주실적도 올리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올들어 11월말 현재 조선수주는 지난해 동기대비 32.4%에
그쳤다.

2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11월중 조선수주는 대선조선이 중국으로부터
3백50TEU급 소형컨테이너선 2척을 수주한게 전부다.

이에따라 올들어 11월말까지 총수주량누계는 50척에 1백45만7천8백84GT를
나타냈다.

이는 1백2척에 4백49만8천GT를 기록했던 지난해 같은기간의 32.4%
수준이다.

각 조선소별 11월까지의 수주누계는 현대중공업이
71만5천GT(지난해연간대비 23.3%) 대우조선 36만1천GT(27.6%)삼성중공업
15만9천2백GT(24.3%)한진중공업 12만2천2백GT(1백29.7%)이다.

한편 올해 국내조선소들의 선종별 수주량현황을 보면 탱커(원유운반선)5척
65만2천GT,풀컨테이너선 16척 39만1천8백GT,벌커(건화물운반선)7척
17만2천8백84GT등으로 3개선형이 주종을 이뤘다.

일반화물선은 8척 11만8천8백GT,PC(석유제품운반선)는 5척
11만5천6백GT,케미컬탱커(화학제품운반선)는 1척 2천1백GT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