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의 박희태 대변인은 2일 민주당과 전국연합 사이의 정치연합을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박 대변인은 성명에서 "전국연합에 참여하고 있는 전대협 등 일부 재
야단체는 김일성주의를 노골적으로 신봉하는 주사파들로서, 민주당이 이
들과 손을 잡는 것은 북한의 대남 적화전략의 일환인 통일전선 책략에 말
려들어 가고 있다는 의혹을 사기에 충분하다"면서 민주당의 정체를 국민
에게 명백히 밝히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