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강석 자갈등에 열또는 냉에너지를 저장,이를 냉난방에 활용하는
전기석축냉난방겸용시스템이 개발됐다.

한국전자구들(대표 최영택)이 개발한 이장치는 물을 이용한
빙축열냉방시스템과 달리 돌에 고열및 저냉을 축적,필요에 따라 냉난방에
활용하는 첨단시스템이다.

값싼 심야전력을 이용,돌의 온도를 최고 6백도에서 최저 영하50도까지
유지해 이를 낮동안 냉난방에 활용한다는 것.

특히 이장치는 냉난방겸용으로 설계돼 설치가격및 유지비가 저렴하고 작은
공간에서 시공이 가능한게 특징이다.

석축냉열은 냉동기및 히터의 장착으로 가능하다.

회사측은 얼음을 얼렸다가 이를 낮시간에 사용하는 빙축열냉방시스템에
비해 이장치는 물을 사용치않는 공기직접순환방식 냉방이어서 장시간
사용해도 냉방병에 걸릴 우려가 없다고 밝혔다.

이회사는 93년부터 대형빌딩을 상대로 기술용역에 나서는 한편
가정용소형시스템을 새로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현대전자구들은 지난89년 심야전기축열식 구들을 개발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