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하락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4일 주식시장은 고객예탁금 감소세,선거를 앞둔 정치권의 돌발악재출
현에 대한 우려로 최근의 하락분위기가 이어진 가운데 주가가 4일째 하
락세를 보이고 있다.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5.59포인트 하락한 633.3
4로 전장을 마쳤다.
대형주가 앞장서서 주가지수의 낙폭을 심화시키고 있는 반면 실적호
전이 기대되는 일부 중소형주는 그나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보험 목재나무 음료 종이 의복등 일부분만 상승대열에
동참하고 있을뿐,증권 고무 조립금속 운수장비를 비롯한 대부분이 주가
가 내렸다.
한전주는 50여만주가 거래돼 거래량 수위를 차지했지만 주가는 300원
하락했고,포철주도 7만주가량 거래되며 주가는 500원 내렸다.
덕성화학 선창산업 조광페인트등 실적호전이 기대되는 중소형주들은
이날도 상승세를 지속했다.
상한가 30개등 224개종목이 오름세,하한가 25개등 430개종목이 내림
세를 보였다.거래량은 1,200만주,거래대금은 1,500억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