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당은 3일 있었던 정주영후보의 관훈클럽초청 특별회견이 "기대이
상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자평.
봉두완전당대회의장은 4일 "평소의 소신과 생각을 꾸밈없이 그대로 보
여주지못해 아쉽다"고 언급.
국민당관계자들은 특히 가장 부담스럽게 생각했던 여성스캔들과 가족
문제에 대해서도 정후보가 오히려 모든 것을 털어놓음으로써 비교적 저
항감 없이 넘어갔다며 안도하는 모습.
한편 변대변인은 대전 서유성지구당당원 탈당사태와 관련 "실제 탈당
자는 이명실부위원장등 3명뿐인데 이들이 평소친분이 있는 당원 4백9명
을 초대해놓고 기자들을 불러 마치 4백12명 전원이 탈당하는 것처럼 위
장했다"면서 "주동자인 이부위원장은 민주산악회회원으로 확인됐다"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