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기업들의 자금수요가 감소하고 시중자금사정이 개선되면서
만기가 돌아온 회사채 가운데 73%만이 차환발행되고 나머지 27%는 현
금상환되는 등 기업의 회사채 발생이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11월까지 만기가 돌아온 회사
채 4조8,267억원 가운데 3조5,274억원만이 차환발행되고 나머지 1조
2,993억원 어치가 현금상환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달에는 회사채 차환신청규모가 8,571억원으로 만기도래 회
사채 1조7,568억원의 절반도 안되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앞으로 현금
상환되는 회사채규모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