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경시황 > 정치권 난기류 ... 5일째 하락 12P떨어져 620선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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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가 장외악재에 휘말리면서 종합주가지수가 연속5일동안 떨어져
620선으로 주저앉았다.
12월의 첫 주말인 5일 주식시장에서는 정부가 일부 현대그룹계열사를
대상으로 세무조사에 나서기로 하는등 대선을 앞두고 정부와 현대그룹이
대결양상을 보여 정치권이 다시 난기류에 휩싸이는 기미를 보이자
현대그룹계열사주식을 선도로 대형주들이 큰폭으로 떨어지는 약세장이
나타났다.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2.03포인트 떨어진 623.25를 기록했다.
이로써 종합주가지수는 이달들어 줄곧 빠져 지난달말일의 663.36에 비해
40.11포인트(6.05%)떨어졌다.
거래량은 1천5백98만주,거래대금은 1천9백52억원에 그쳐 전일의
절반수준을 약간 웃돌아 극심한 거래부진양상을 나타냈다.
증시전문가들은 최근 고객예탁금 이탈추세가 이어져 증시에너지가 매우
취약해진 상황에서 정국불안감 시중자금사정악화등 장외악재가 대두돼
일반의 투자심리를 크게 위축시키고 있다고 풀이했다.
최근의 약세분위기가 이어져 약세로 출발한 이날 증시는 시간이 지날수록
하락폭이 깊어졌으나 반발매기에 힘입은 반등시도가 전혀 없었던 점이
이같은 심리불안을 보여주는 단적인 현상으로 지적됐다.
증권전문가들은 이날 현대그룹계열사주식이 대부분 하한가로 떨어지면서
다른 대형주의 약세를 부채질했으며 내주초 박태준 포철명예회장의 국민당
입당설등 정국관련 루머가 나돌아 하락시 나타나는 반발매기를 억눌러
주가하락폭이 특히 컸다고 분석했다.
목재및 나무 제약업종을 제외한 전업종이 하락했고 식료 고무 비금속광물
조립금속 운수장비 건설업종의 하락폭이 두드러졌다.
은행주는 대부분 1백~2백원씩,증권주는 2백~4백원이 떨어져 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제약주는 매매심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진 동신제약을 비롯,태평양제약
건풍제약 삼성신약등 11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전날 안양공장매각사실을 공시한 금성통신은 2백30원이 오르면서 74만주가
거래돼 거래량 1위를 차지했다.
관리대상종목도 무려 21개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초강세를 유지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오른 종목은 상한가 50개등 1백43개에 그쳤으나
하락종목은 하한가 84개를 포함,6백54개에 이르렀다.
한경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1.90포인트 떨어진 584.91을 기록했고
한경평균주가는 1만6천9백44원으로 3백34원 내렸다.
620선으로 주저앉았다.
12월의 첫 주말인 5일 주식시장에서는 정부가 일부 현대그룹계열사를
대상으로 세무조사에 나서기로 하는등 대선을 앞두고 정부와 현대그룹이
대결양상을 보여 정치권이 다시 난기류에 휩싸이는 기미를 보이자
현대그룹계열사주식을 선도로 대형주들이 큰폭으로 떨어지는 약세장이
나타났다.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2.03포인트 떨어진 623.25를 기록했다.
이로써 종합주가지수는 이달들어 줄곧 빠져 지난달말일의 663.36에 비해
40.11포인트(6.05%)떨어졌다.
거래량은 1천5백98만주,거래대금은 1천9백52억원에 그쳐 전일의
절반수준을 약간 웃돌아 극심한 거래부진양상을 나타냈다.
증시전문가들은 최근 고객예탁금 이탈추세가 이어져 증시에너지가 매우
취약해진 상황에서 정국불안감 시중자금사정악화등 장외악재가 대두돼
일반의 투자심리를 크게 위축시키고 있다고 풀이했다.
최근의 약세분위기가 이어져 약세로 출발한 이날 증시는 시간이 지날수록
하락폭이 깊어졌으나 반발매기에 힘입은 반등시도가 전혀 없었던 점이
이같은 심리불안을 보여주는 단적인 현상으로 지적됐다.
증권전문가들은 이날 현대그룹계열사주식이 대부분 하한가로 떨어지면서
다른 대형주의 약세를 부채질했으며 내주초 박태준 포철명예회장의 국민당
입당설등 정국관련 루머가 나돌아 하락시 나타나는 반발매기를 억눌러
주가하락폭이 특히 컸다고 분석했다.
목재및 나무 제약업종을 제외한 전업종이 하락했고 식료 고무 비금속광물
조립금속 운수장비 건설업종의 하락폭이 두드러졌다.
은행주는 대부분 1백~2백원씩,증권주는 2백~4백원이 떨어져 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제약주는 매매심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진 동신제약을 비롯,태평양제약
건풍제약 삼성신약등 11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전날 안양공장매각사실을 공시한 금성통신은 2백30원이 오르면서 74만주가
거래돼 거래량 1위를 차지했다.
관리대상종목도 무려 21개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초강세를 유지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오른 종목은 상한가 50개등 1백43개에 그쳤으나
하락종목은 하한가 84개를 포함,6백54개에 이르렀다.
한경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1.90포인트 떨어진 584.91을 기록했고
한경평균주가는 1만6천9백44원으로 3백34원 내렸다.